국립국어원 누리집 사전에서 '-ㄴ다나'로 찾으시면 어미 쓰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개팅한다고 하나 봐요'에서 '-고 하-'가 줄어든 형태이므로, '소개팅한다나 봐요'로 씁니다. 이 밖에도 ‘과거 이야기를 들추는 사람’, ‘친구나 주변사람을 험담하는 사람’, ‘호구조사를 펼치는 사람’ 등이 순위에 올랐다. 그냥 호불호 없이 무난하고 깔끔함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니트를 셔츠로 입어도 되고 코트를 재킷을 입어도 되지만 너무 드레시해진다면 구두류보단 스니커즈로 바꾸고, 바지를 청바지를 입어주시면 조금 더 캐주얼해질 것입니다. 셔츠에 슬랙스를 입었다면 너무 드레시하니 구두보단 스니커즈를 신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티셔츠와 바지를 너무 캐주얼하게 입었다면 신발을 더비슈즈나 로퍼를 신어서 조금 더 깔끔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가 내게 관심이 있다는 촉이 온다면 “오늘을 위해서요”라고 과감하게 호감을 표시해보자. 이때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말고 장난스럽지만 여지를 두는 것처럼 이야기하면 상대는 좀 더 적극적으로 애프터 신청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거다. 서로의 어색한 통성명을 끝마치고 소극녀는 길치임을 밝히며 ‘전 아무거나 잘 먹으니 가고 싶은 데로 가세요’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소극녀가 우유부단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자 소개팅남은 파스타를 먹을 것을 권유, 하지만 어떤 식당을 갈 것인지는 소극녀의 취향을 존중하겠다고, 정 결정을 못하겠다면 OO식당이 괜찮더라고 말했다. 우유부단한 소극녀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겠지만 정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태도였다.
요즘에는 틴더 같은 소개팅 앱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아진 거 같긴 합니다. 어색함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미리 알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겠죠.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팀의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존 바그 박사는 "자신의 몸이 따뜻할 때는 상대를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성격이 관대해진다"고 말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성의 성토글이다. 사실혼 관계인 남편이 A 소개팅앱을 이용 중이었고, 배우자가 있는 남성이 소개팅앱을 이용해 충격이었다는 내용이다.
20~30대 남녀 1,410명을 대상으로 소개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개팅할 때 ‘이성에게 가장 정이 떨어지는 순간’으로 남녀 모두 ‘대화가 재미없을 때’를 꼽았다. 남성 응답자 중 48%와 여성 응답자 중 31%가 뚝뚝 끊기는 대화로 재미없을 때를 소개팅 시 이성한테 가장 호감이 떨어지는 순간으로 꼽은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고가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를 값싼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서동화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이진혁 캐나다 맥길대 재료공학부 교수, 미국 쥐리 MIT 재료과학및엔지니어링 교수 등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무질서 암염(Disordered rock-salt) 물질은 차세대 배터리 양극 소재로 각광 받아 왔다. 상용 소재 대비 충전 용량이 30~50% 수준으로 높아 전기차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저장할 대용량 배터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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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소개팅은 아무래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주중은 수업 등으로 바쁘다 치고, 연락을 시작한 주 주말이 만날 타이밍이다. 혹자는 만남을 미루고 미뤄 2-3주 정도 연락만 하다가 겨우 만났는데, 그 사이 맨날 연락하기도 뭐하고, 안 하자니 좀 애매한 상황이라 계속 어색해하다가 만났는데, 결국은 불편했다고 한다. 주선자와 어떤 사이인지, 학교는 어디고 평소 뭘 하고 지내는지 등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눴다면, 이제 차츰 신상을 털면서 ‘썸’을 타는 단계에 접어들어야 한다. 만나기 전까지 여러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서로 얼굴도 보지 않은 상태라면 나름 지켜야 할 수위가 있다. 겉바속촉의 진리인 일본식 돈카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여자가 분위기를 깨도 남자는 그 분위기를 다시 화기애애하게 바꾸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는군. 소개팅남의 지속적대화유도성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해버리는 소극녀, 대화의 의욕을 아예 상실해버린 마냥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계속되는 침묵과 어색한 답변에 지친 소개팅남, 유머감각을 발휘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눈물겹다. 제가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닌데, 어색하네요…” 어색한 분위기를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었던 소극녀는 문득 생각한다. 원래 돈 쓰는 것을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도 항상 내가 내야만 속이 시원하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늘어놓으며 상황 모면을 한 적극녀.
[매일일보 김혜나 기자] 2030 미혼남녀 3명 중 2명은 소개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상대 여성에게 식사비를 정확히 절반씩 내자며 3500원을 추가로 송금 받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여성은 ‘술 마시고 연락할 때’(24.8%), ‘약속일정을 바꿀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15.9%) 등을 이어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약속일정을 바꿀 때’(25.2%), ‘연락에 반응이 없을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14.2%) 등의 순으로 답했다. 26개 소개팅앱의 전체 성비는 남성 eighty four.7%, 여성 15.2%로 남성 비율이 여성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미국에서 제작된 글로벌 소개팅 앱 틴더는 설치수가 9.1% 감소했고 국산 소개팅 앱의 양대산맥 위피와 글램도 설치수가 16%가량 감소했습니다.
영화나 전시회 같이 부담없으면서도 함께 즐기기 좋은 데이트로 제안해 보세요. 문자 중독인가 싶을 정도로 소개팅 자리에서 쉴새 없이 울리는 ‘카톡! ’ 문자 메시지 소리에 대화가 좀처럼 이어지지 못하고 툭툭 끊기는가 하면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고 잠깐 기다려 달라며 눈 앞에서 친구와 ‘하하호호’ 통화하는 모습에 질려 버렸다고 하더군요. 제 직장 동료도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하기로 하고 상대방의 연락처를 받은 뒤 문자로 먼저 연락을 하더군요. 소개팅 전에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분위기만 봐도 벌써부터 연인 사이가 된 것 마냥 달달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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